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이 아나운서 됐을 때 놀랐다…잘 못 뽑은 줄”
동아경제
입력 2014-09-18 14:18 수정 2014-09-18 14:39
사진=KBS 풀하우스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이 아나운서 됐을 때 놀랐다…잘 못 뽑은 줄”
배우 신소율이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친분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신소율과 정지원은 과거를 회상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원은 “20살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친구다”며 “주위에서 신소율이 친구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신소율은 “정지원 씨가 고맙게 이야기해주는데 난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됐을 때 굉장희 놀랐다”며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정지원에 대해 신소율은 “사실 난 다음날 방송이 있으면 얼굴이 부을까봐 집에서 쉬는 편이다. 그러나 지원이는 분명 아침에 일이 있는 걸 아는데 밤에 전화해보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며 “‘이 시간에 왜 나갔어?’라고 하면 의리를 지킨다더라”고 밝혀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 말을 들은 이경규는 정지원에게 “그 정도면 의리가 아니라 중독이다”고 말해 또 한 차례 웃음을 전했다.
풀하우스 신소율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좀 띄워주지”, “풀하우스 신소율, 사이가 안 좋았나?”, “풀하우스 신소율, 정지원 의리녀 등극”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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