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쓸소리 들은 방미, 김부선에게 뭐라고 했길래?
동아경제
입력 2014-09-17 15:51 수정 2014-09-17 15:54
사진=허지웅 트위터 캡쳐 이미지
허지웅 쓸소리 들은 방미, 김부선에게 뭐라고 했길래?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향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다.
16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고 김부선을 향해 남긴 글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일부 가구가 몇 년 간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비리를 폭로했고,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지웅 방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편들기도 아니고”, “허지웅 방미, 그냥 다들 조용히 했으면”, “허지웅 방미, 선비됨을 강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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