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대표 이승우 골에 일본반응 대박…‘한국의 메시에 당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9-15 17:19 수정 2014-09-15 17:24
사진=동아일보DB
한국 청소년 대표 이승우 골에 일본반응 대박…‘한국의 메시에 당했다’
한국축구 청소년 대표팀 이승우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4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이 문전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드리블로 일본 수비수를 제치며 골을 넣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직후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았으며, 심지어 “이승우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승우는 경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에 온 이유는 우승하러 왔다”며 “4강에 올라가려고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우는 일본과의 경기 전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우 골 일본반응, 잘하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이승우가 있어 다행이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우승까지 가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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