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동참 릴레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이번엔 누가?”

동아경제

입력 2014-08-21 11:19 수정 2014-08-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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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엑소 수호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엑소 멤버 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국의 아이들 광희에게 지목을 받은 리더 수호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동영상을 공개했다.

수호는 세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엑소리더 수호입니다. 제가 개인 SNS가 없어 멤버 세훈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먼저 저의 친한 광희형, 에디킴 덕분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좋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저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루게릭병에 대해서 한 분이라도 더 알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두 분에게 지목을 당했으므로 아이스버킷을 두 번 뒤집어쓰고 200달러를 기부하겠습니다. 다음 지목은 EXO세훈, 보아선배님, 배우 변요한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호는 얼음이 든 큰 통을 들고 거침없이 자신에게 쏟아부었다. 찬물에 당황하던 수호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멘트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배우 성유리도 동참했다. 21일 성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 저도 시원 살벌하게 도전 성공했답니다! 우리 모두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해요^^’ 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성유리는 배우 박상욱의 요청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타자로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성균, 평소 존경하는 노희경 작가, 좋아하는 배우 조쉬 하트넷을 지목했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이것을 인증한 뒤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이에 전 세계적 유명 인사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배우 조인성, 박한별, 이광수, 방송인 유재석, 전현무, 축구선수 손흥민, 야구선수 조인성 등 국내 스타들이 잇달아 동참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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