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남 전 해역에 주의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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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3:59 수정 2014-08-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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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국립수산과학원이 보름달물해파리 경보가 발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립수산과학원은 “19일 경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경남 진해·마산·고현·원문만 등 11개 해역에서 해파리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 표층에서는 거의 확인되지 않았으나 원문만에서는 50개체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현재 경남 해역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가 표층보다는 중·저층에, 해안보다는 만 또는 항구의 중앙부에 밀집하여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발견된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해 막대한 어업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30cm까지 자라 어망을 파손하고 조업을 지연시키는 등 어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중 하나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해수욕에는 문제 없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독 있나?”,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름달물해파리는 최대 갓길이 30cm, 무게 300g 가량의 소형 해파리이지만 개체 수가 많아지면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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