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에게 투자 받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성진이 형이 자신도 모르게”
동아경제
입력 2014-08-14 10:48 수정 2014-08-14 11:03
사진=MBC 라디오스타
강성진에게 투자 받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성진이 형이 자신도 모르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민교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도와준 강성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강성진에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며 강성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민교는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연극을 열심히 해서 겨우 먹고 사는데 훈련비까지 내야 해서 너무 부담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있어야 해서 따로 돈을 벌 수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근데 성진이 형이 자신도 모르게 몇 달치 훈련비를 냈더라”라며 당시 강성진이 자신을 도와줬던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민교는 “너무 놀라서 (강성진에게)물으니 ‘내가 돈이 많아 남아서 넣어준게 아니다.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봤으니 투자한 거다. 나중에 갚아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당시 강성진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내가 극단 반장이었는데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 밥을 사야하는데 돈이 없었다. 선물이라도 안 사오면 돈을 모으자 했을 텐데 다들 선물을 사왔더라. 그때 강성진이 준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몰래 돈을 선물해줬다”며 “절대 잊지 못할 일이다”고 전해 또 한 차례 강성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가 강성진과의 이야기를 밝히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에게 평생 갚아야겠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다시 봤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얼마나 고마웠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