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무단이탈… 마사지받고 복귀중 교통사고
동아경제
입력 2014-08-07 13:31 수정 2014-08-07 13:38
사진=YTN방송캡쳐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무단이탈… 마사지받고 복귀중 교통사고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국군 체육부대 소속 병장)이 합숙소 무단이탈 후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다 교통사고까지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 체육부대 소속인 김원중은 지난 6월27일 국가대표 파견 훈련 중 김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과 함께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를 이탈해 개인 차량을 타고 숙소에서 약 3km떨어진 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뒤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사고로 김원중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함께 있던 2명은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이병장이 운전을 했고 김 병장(김원중)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상황 발생 즉시 보고를 해야 하는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보고하지 않고 숨겨왔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과 나머지 2명은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 병으로 복무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 김원중과 김연아는 데이트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한 바 있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군대가 왜 이러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두 사람 어떻게 될까?”,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군생활 편하게 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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