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희귀병 투병,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한 병은 ‘대퇴골 무혈성 괴사증’
동아경제
입력 2014-07-25 15:09 수정 2014-07-25 15:15
MBC ‘별바라기’
김경호 희귀병 투병,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한 병은 ‘대퇴골 무혈성 괴사증’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는 김경호가 출연해 과거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경호는 “8집을 내려고 할 때 병에 걸렸고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올 까봐 병을 숨겼다”며 “하지만 이미 괴사가 많이 진행돼 8집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호는 “수술 후 재활기간 동안 힘을 발휘해 콘서트를 병행했다”며 “그러던 중 의사에게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김경호는 앞서 5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0만 명 중 1명꼴로 걸리는 병이라 들었다. 버틸 때까지 버티다 수술을 했다. 인공관절이 내 몸 속에 있는 상태”라며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도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
대퇴골 무혈성 괴사증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조직이 죽는 질환으로, 통증과 관절 손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김경호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호 희귀병 투병, 인공관절 수술했구나”, “김경호 희귀병 투병, 힘들었겠네”, “김경호 희귀병 투병, 지금은 괞찮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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