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페라리 캘리포니아 T 출시 ‘27년 만에 탑재한 터보’
동아경제
입력 2014-07-02 15:04 수정 2014-07-02 15:05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V8 터보 엔진 기술로 탄생시킨 ‘캘리포니아 T(California T)’를 2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차는 페라리의 최신 F1 기술이 적용된 독창적인 모델인 동시에 페라리만의 정체성과 스포츠카의 유전자를 완벽하게 보존했다. 또한 쿠페에서 스파이더로 14초 만에 변형되는 접이식 하드톱(RHT)과 2+시트 배치로 실용성과 안락함을 갖췄다.
새롭게 장착한 3.8ℓ 트윈 터보 8기통 엔진은 최대 560마력과 최대토크 77kg.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최고속력 약 316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의 성능을 보인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70마력, 토크는 49%나 향상되었음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력당 20% 절감되고, 연료 경제성은 15% 이상 개선됐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기본 2억7800만 원 후반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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