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최저 임금 인상…올해보다 370원 오른 “시간당 5580원”
동아닷컴
입력 2014-06-27 10:46 수정 2014-06-27 10:51
‘최저임금 인상’
내년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
27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15년도 최저임금이 올해(5210원)보다 7.1%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시행될 최저 임금을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일할 경우 116만6220원(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7만 7330원 높은 수준이다.
앞서 1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최저임금안 회의에서 사측은 5천 210원 동결을, 노측은 6천 7백 원 인상안을 제시해 상당한 의견차를 보였다.
하지만 밤샘 회의를 통해 수차례 수정안이 제시된 끝에 5천 580원 안이 전체 27명의 위원 중 18명의 찬성, 9명의 기권표를 받으며 최종 통과됐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안을 두고 “노동자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시급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8월5일까지 확정한다.
‘최저임금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저임금 인상, 좋은 소식이네” , “최저임금 인상,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 “최저임금 인상, 그래도 인상됐다니 다행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