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카카오 합병 소식에 흔들? ‘주가 하락’
동아일보
입력 2014-05-26 11:19 수정 2014-05-26 11:19
'다음 카카오 합병'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이 카카오를 흡수합병해 '다음카카오'를 출범한다고 공시한 26일 네이버의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2만 2000원 하락한 7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와 합병으로 다음의 주가가 3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털업계 2위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업계 1위 카카오의 합병이 포털업계 1위 네이버의 독주체제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사진제공=네이버 로고/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