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고급 스쿠터 ‘올 뉴 PCX’ 출시 “더 강렬한 디자인”
동아경제
입력 2014-05-15 10:46 수정 2014-05-15 10:46
혼다코리아는 더욱 개선된 디자인과 강력해진 성능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PC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기존 125cc 클래스와는 차별화되는 높은 가치를 지닌 스쿠터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차는 기존 모델의 기동성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은 물론, 스타일과 편의 사양, 그리고 주행 성능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외관 디자인은 편리성과 역동성을 갖춘 PCX만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전면 및 후면부의 디자인은 기존의 곡선형에서 보다 공격적인 직선형으로 바뀌며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더욱 커진 헤드라이트와 테일 램프에는 LED램프를 적용해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이다. 중앙 계기반은 LCD화면을 채택해 더욱 또렷하게 시간, 주행거리, 평균 연비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트 하단의 넓은 수납공간과 이너 박스(Inner Box)의 용량 증가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편의를 위한 스마트 폰 등 기기 충전이 가능한 AC 소켓도 장착했다.
신차는 또한 우수한 저중속 영역의 출력과 토크는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에 맞춰 진화했다. 한층 진화한 차세대 스쿠터용 엔진 eSP(enhanced Smart Power)를 탑재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졌다.
배터리 사이즈는 기존 6Ah에서 7.5Ah로 변경되고, 연료 탱크 용량도 8.0ℓ 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연료 탱크를 아래쪽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춤과 동시에 14인치 휠베이스 적용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PCX는 모터사이클의 비즈니스, 펀, 레저의 영역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일무이한 모델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차는 화이트, 블랙, 브론즈 메탈릭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