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언급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동아경제
입력 2014-05-15 09:16 수정 2014-05-15 09:55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안정환 후배 기성용과 구자철에 대해 언급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후배 기성용과 구자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특집편 ‘아빠 브라질 가?’에서는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과거 비화를 이야기하며 “안정환과 송종국 같은 대선배들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구단에서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기성용”이라며 실명을 공개하며 “기성용이 인터뷰를 거절한 건 몰랐고 사정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도 그런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정환은 구자철 선수에 대해서는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까지 가는 건 싫었다”며 “본인이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 보든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되는데”라며, 이야기 말미에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에서 안정환이 기성용, 구자철에 대한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기성용 구자철 언급, 구자철 완전 찍혔네”, “안정환 기성용 구자철 언급, 진짜 선배에 대한 예의가 없었네”, “안정환 기성용 구자철 언급, 중간에서 만나주지 그랬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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