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 “아저씨와 처한 상황과 성격이 매우 다르다”
동아경제
입력 2014-05-08 16:38 수정 2014-05-08 16:41
사진=동아닷컴DB
우는 남자 장동건
배우 장동건이 영화 ‘우는 남자’와 ‘아저씨’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는 이정범 감독과 배우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우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와 ‘아저씨’에 대해 “같은 감독님이 연출해 두 영화의 정서가 비슷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저씨’의 원빈과 ‘우는 남자’의 곤은 처한 상황과 성격이 매우 다르다”며 “구사하는 액션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우는 남자’가 ‘아저씨’와 아주 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서 “감독님께서 전작 ‘열혈남아’와 ‘아저씨’의 중간 쯤 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감독님이 농담 삼아 “다음 작품은 나와 원빈이 함께 출연하는 ‘우는 아저씨’는 어떠냐?”고 말했다”고 전하자 이에 옆에 이정범 감독은 “고민 중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장동건은 같이 출연한 김민희에 대해 “무궁무진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김민희는 장동건에 대해 “편안하고 배려를 많이 해 준다”면서 “편한 이미지가 있다”고 전해 서로 배우로써 아껴주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영화다.
영화 ‘우는 남자’ 장동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장동건, 우는 아저씨도 괜찮네요”, “우는 남자 장동건, 또 다른 기대감이...”, “우는 남자 장동건, 원빈하고 같이 찍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