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스페셜에디션 이미지 최초 공개…전 세계 300대 한정

동아경제

입력 2014-05-08 15:20 수정 2014-05-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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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M5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에디션 모델 ‘30 Jahre M5’를 출시한다.
7일 BMW는 공식 출시에 앞서 이 차의 이미지를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30 Jahre M5는 업그레이드 된 4.4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장착해 기본 M5와 옵션인 컴피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 대비 각각 39마력, 25마력을 끌어올린 최고출력 592마력, 최대토크 69.6kg.m를 발휘한다.

총 중량은 1870kg이며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탑재해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는데 이는 기존 M5보다 0.4초 빠른 기록이다. 연비는 12km/l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231g이다.

특히 컴피티션 패키지의 경우 서스펜션을 10mm 낮추고 앤티롤바(anti-roll bar)를 장착해 차량의 롤링을 줄였다. 또한 스티어링과 기어박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외부는 전체적으로 다크 실버색상을 띠며 곳곳을 어두운 색상의 크롬재질과 ‘30 Jahre’로고로 꾸몄다. 20인치 합금바퀴를 채용했고 실내는 회색 및 검은색 알칸타라 가죽과 알루미늄으로 장식했다. 이 차는 전 세계 단 300대만 한정 생산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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