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장애

동아일보

입력 2014-04-21 09:22 수정 2014-04-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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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YTN 화면 촬영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20일 오후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쳤다.

과천센터는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했다. 이 때문에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홈페이지 접속이 안 돼 온라인 결제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삼성 SDS 측은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들을 백업했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설사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번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해 발생한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협력업체 직원이 다쳤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큰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다행히 큰 일은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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