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

동아경제

입력 2014-04-17 09:19 수정 2014-04-17 10:1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JTB방송 캡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

16일 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박진규 앵커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뉴스9’오프닝에서 “JTBC 앵커가 16일 낮 속보를 전해드리는 가운데 저희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 하셨습니다.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 한다”면서 “오늘 일을 거울삼아서 저희 JTBC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겸손하게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JTBC 앵커는 속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구조 학생과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방송 직후 부적절한 인터뷰라는 비난이 쏟아졌었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야기에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기적은 일어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