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무상수리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아”
동아경제
입력 2014-04-16 09:43 수정 2014-04-16 09:46
기아자동차 쏘렌토R 일부 차량에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6만 여대를 무상 수리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쏘렌토R 차량에서 연료펌프에 잦은 고장이 발생해 시동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해 왔다.
이 결과 연료 펌프 모터 커넥터 연결부의 단자 접촉이 불량해 시동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해당 차량에 대해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줄 것을 기아차에 권고하고 기아차는 이를 수용해 무상수리에 들어간다.
대상 차량은 2009년 5월1일부터 2010년 10월23일까지 생산된 쏘렌토R 차량 6만8171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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