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 복구 코레일 ‘개편 이전 홈피’ 되살려

동아일보

입력 2014-04-11 11:40 수정 2014-04-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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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
'코레일 전산장애'

11일 오전 9시 5분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이트가 개편 전 홈페이지로 복귀됐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이트에 11일 오전 전산장애가 발생해 인터넷 예약·발권 업무가 마비됐다가 2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코레일측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전산망을 개편을 시작해 새로운 버전으로 사이트 가동을 시도했다가 6시 30분께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새 버젼 가동을 중단하고 다시 구 버젼으로 전산망을 가동, 오전 9시 5분께 복귀됐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예약·발권이 전면 중단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 홈페이지 업데이트 과정에서 로그인 문제가 생겨서 이용자들이 접속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레일은 응급복귀를 취한 뒤 원인파악을 거쳐 새버전을 쓸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 전산장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코레일 전산장애, 아침에 정말 혼잡했다", "코레일 전산장애, 새 버전 개편으로 일어났다니", "코레일 전산장애 불편 장난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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