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J에게 “무명 작곡가가 버린 악보 주워서…그럼 저작권료는 누가?”
동아경제
입력 2014-04-08 13:51 수정 2014-04-08 14:15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이선희 J에게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히트곡인 ‘J에게’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선희가 출연해 30년을 맞은 가수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에 관한 얽힌 이야기를 하며 “당시 J에게 는 무명의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작곡가가 아무도 안 부르는 노래다”라며 “갖다 버린다고 말해 악보를 잡으면서 제가 불러도 되냐며 주워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악보 속에 ‘J에게’가 있었다”며 “그 악보의 노래를 들어 본 적도 없었고 뭔지도 몰랐지만, 악보가 나를 설레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선희는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희 J에게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못 들을 뻔한 노래구나”, “이선희 J에게 저작권료는 그래도 작곡가가 받겠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지금 뭐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작년 北 경제성장률 4년만에 반등했지만…남북 GDP 격차 60배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외국인도 내년부터 네이버지도서 국내 식당-공연 예약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