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차세대 파사트 포착 “더 커지고, 연비는 물론”

동아경제

입력 2014-04-03 11:06 수정 2014-04-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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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인 폴크스바겐의 신형 파사트가 2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사진을 보면 기존 모델에 비해 조금 커진 차체에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헤드라이트는 폴크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반면 후미등은 단순한 직선으로 디자인 돼 아우디와 닮았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MQB는 더욱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으로 이미 2015 아우디 A3, 2015 폴크스바겐 골프, 2016 아우디 TT에 적용됐다. 여기에 신차의 차량 안팎으로 경량화 소재를 사용해 총 중량을 이전 대비 70~100kg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TSI 가솔린엔진, TDI 디젤엔진과 함께 최근 하이브리드버전 파사트를 출시하겠다는 회사의 발표에 따라 e드라이브 전기모듈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매체는 여기에 1.4리터 터보 이중연료 시스템을 장착할 가능성도 점쳤다.

새로운 폴크스바겐 파사트는 올해 후반기 정식 공개 후 2015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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