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운석, 전문가들 “운석으로 보기에는 정황상…”
동아경제
입력 2014-03-19 14:30 수정 2014-03-19 14:34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고창 운석진주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이 발견됐다.
지난 18일 오후 전북 고창군에 사는 54살 고 모 씨는 동림 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암석을 주웠다고 밝힌 고 모씨는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의 기존의 것보다 작은 크기로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만약 이 돌들이 운석으로 밝혀진다면 고창에서 처음 발견되는 운석이다.
전문가들은 암석의 모양과 발견 정황 등을 미뤄 운석일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반면 이 암석을 발견한 고 모씨의 목격담이 구체적인데다 목격 시각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 같아 운석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운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창 운석 발견, 운석일 확률은 과연?” “고창 운석, 운석 사냥꾼 몰려드나”“고창 운석, 낙하 장면까지 정말 봤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