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1604L 트렁크에 낭만적인 통유리 루프… 여행갈 땐 바로 너다

동아일보

입력 2014-01-17 03:00 수정 2014-0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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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액티브 e-HDi

‘푸조 3008 액티브 e-HDi’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특히 재치 있는 내부 공간 활용은 이 차를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 준다.

최대 적재 공간이 1604L에 이르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을 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셸(조개 뚜껑 모양)’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돼 야외 활동 시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푸조 3008 내부에는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들이 많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L의 공간이 있다.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L, 3.3L의 수납함을 둬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을 살려냈다. 여기에 푸조의 전매특허인 통유리로 이뤄진 1.70m² 넓이의 ‘씨엘 루프’는 야외 활동에 나선 가족들에게 자연의 빛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 차는 안전성도 강조했다.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유아용 시트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이 차량의 유아용 시트 안전장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카시트 설치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카시트 고정 장치다.

‘그립 컨트롤 시스템’도 눈에 띈다. 16인치 미쉐린 머드&스노우 타이어와 연동되는 이 기능은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눈길, 모래, 진흙 등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 모드, 눈 모드, 진흙 모드, 모래 모드, 전자식주행안전시스템(ESP) 오프 모드 등 5가지 모드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푸조 3008 액티브 e-HDi의 연비는 L당 18.1km,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070만 원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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