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GI지수 “다이어트에 최적화”

동아경제

입력 2013-12-07 11:17 수정 2013-1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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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GI지수(glycemic index, 혈당지수)가 화제다.

겨울철 대표 간식 고구마의 100g당 열량은 생고구마 111㎉, 찐고구마 114㎉, 군고구마 141㎉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GI지수(혈당지수)가 55로 감자(90)에 비해 낮아 '고구마 다이어트', 특히 'GI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GI 다이어트는 인슐린 분비가 적게 되므로 혈당지수가 60 이하인 음식만 먹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하게 하며, 과잉 분비된 인슐린은 췌장을 지치게 해서 당뇨를 유발하고, 잉여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시켜 비만이 되게 한다.

또한,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소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고구마가 GI지수가 낮은 식품이라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구마 GI지수 낮아서 당뇨에도 좋겠네", "고구마 GI지수 처음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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