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할머니, 전 이제 겨우 5일…”

동아경제

입력 2013-11-19 08:44 수정 2013-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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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50년 다이어트 끝

50년 동안 다이어트에 도전해서 성공한 할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은 자신이 목표했던 체중에 도달해 50년 다이어트의 끝을 맺었다.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 생활에 실패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하면서 체중이 급속도로 늘기 시작했다.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었던 그녀는 하루 7000kcal의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이후 브렌다의 몸무게는 약 127kg에 육박하는 거구로 변했다.

어느 날 지역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녀는 1981년 82kg까지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현재 남편 빅터와 재혼했다.

이후 그녀는 꾸준히 운동을 했고 3년 전인 2010년 10월 목표 체중이었던 63.5kg에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브렌다는 “날씬한 모습이 다이어트 전보다 훨씬 사랑스러워 보이고,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았다. 날씬한 20대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년 다이어트 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내 다이어트 끝은 언제일까?”, “50년 다이어트 끝, 나이들면 살 빠지지 않나요?”, “50년 다이어트 끝, 난 이제 5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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