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희귀 클래식카 한 곳에…‘각양각색’ 매력 발산

동아경제

입력 2013-10-14 16:12 수정 2013-10-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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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버몬트 주 스트랜턴 마운틴 리조트에 진귀하고 다양한 볼보 차량이 모였다.

차량 대부분이 클래식카이지만 940, 850과 같은 비교적 현대 모델까지 100여 대가 넘는 차가 한자리에 모였다. 1978년형 340DL, 1978년형 66GL 등 희귀한 모델들도 곳곳에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위크는 11일(현지시간) 오는 미국볼보클럽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볼보의 주요 모델을 소개했다.

사진출처=오토위크
칼스배드 옐로우(Carlsbad Yellow)색상에 쿼드 헤드라이트가 눈에 띄는 이 차량은 1980년 식 볼보 240이다. 이 차량은 본래 파워스티어링이나 오버드라이브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았지만 현재 차량 소유주가 이 두 가지 기능들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 차량은 1993년에 단종 됐다.

다음은 초록 색상이 매력적인 145E다. 1973년에 생산돼 약 25만km를 주행한 이 차량 역시 차량 주인이 더 나은 주행을 위해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추가하고 안티스웨이 바(anti-sway bar)를 설치했다.

1968년형 P1800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차 중 가장 날렵한 형태의 모델 중 하나다. P1800은 1961년부터 1972년까지 생산된 볼보사의 최초 스포츠카로 과감한 곡선과 후드가 돋보이는 차다.


1973년형 1800ES다. 1800ES는 1960년대 말에 이르면서 P1800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1971년에 등장한 차량으로 생산된 P1800 중 8077대는 1972년과 1973년에 생산됐다.


이 차는 본래의 모습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모델로 2도어 세단 1963년형 544다.

1950년대 볼보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개발된 120시리즈 중 하나인 122S다. 위 차량은 1968년에 생산된 차량으로 1993년에 단 350달러(약 37만 원)에 팔렸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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