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 출시 “생긴 건 이질감, 가격은 격세지감”
동아경제
입력 2013-10-14 10:18 수정 2013-10-16 14:45
한국닛산은 14일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rossover Utility Vehicle)차량 ‘쥬크(JUK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201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쥬크는 그 해 6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됐으며,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65만 대(8월 기준), 유럽에서만 37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신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인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 및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터보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외관은 커다란 휠 아치와 야간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은 전조등 등으로 공격적인 모습이다. 실내는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계기판과 센터 콘솔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쥬크는 S 모델과 SV 모델 두 종류로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닛산의 기술력이 접목된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맞물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상위 사양인 SV 모델의 경우에는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을 장착해 버튼 조작으로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2690만 원과 2890만 원 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쥬크는 SUV와 스포츠카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스포티 CUV로서 젊은층의 호응이 예상된다”며 “고객들이 쥬크만의 유니크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