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세대 쏘울 공개 “혁신적인 디자인 완성”

동아경제

입력 2013-10-01 13:51 수정 2013-10-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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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1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 기존의 독특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균형 잡힌 자세와 세부사항을 바꿨다.

전면은 기존 쏘울보다 강조된 범퍼모양이 특징이다.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안개등을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아이코닉(iconic 상징적인)’한 쏘울의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은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를 결합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양 옆 LED리어콤비램프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발전시켰다.

측면은 기아 차종 중 쏘울만이 갖고 있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해 와이드 한 쏘울의 개성을 살렸고,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와 견고한 C필러를 조화시켜 기존 쏘울보다 더욱 균형 잡힌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볼륨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으로 다부지고 당당한 느낌의 바디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펜더가니쉬에도 엠블럼을 적용해 쏘울만의 독특한 모습을 살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울은 쏘울이 기아차의 대표 아이코닉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세대 쏘울은 지난 3월 뉴욕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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