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데이즈 2013 “창립 90주년 맞아”
동아경제
입력 2013-09-08 10:04 수정 2013-09-12 13:18
BMW모토라드코리아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3(BMW Motorrad Days 201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MW모토라드 창립 9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마련된 이번 행사는 700명의 고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90주년을 기념해 7일 저녁에 진행된 특별 경매에서는 C 600 스포츠(Sport) 모델이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BMW C 600 스포츠는 647cc 수랭식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맥시 스쿠터다.
이 밖에도 행사에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9개 현장 미션 이벤트와 포토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모터사이클 클린 서비스와 HP4를 포함한 BMW 전 모델 시승, 타로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유로 프로그램은 ‘코인’ 구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인 수익금은 국내 최연소 모터사이클 선수인 김인욱(11세) 선수의 라이딩기어를 후원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기부복권 경품행사 및 특별 경매 참가비 수익 전액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를 진행해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는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과 문화 교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캠핑 투어와 라이딩 스쿨 등 더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모토라드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94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선=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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