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볼보 페이스 리프트 5종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08-26 12:03 수정 2013-08-26 14:43
볼보자동차의 대표 모델들이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디자인이 한층 젊어졌고 안전·편의 사양은 대폭 개선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서울 대치동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 부분변경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이룬 2014년형 모델은 S80, S60, V60, XC60, 그리고 XC70 등 5종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했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역동적으로 변한 외부 디자인. 전면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넓게 확장됐고 범퍼 그릴 역시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화해 차체가 더욱 크고 안정감 있게 보인다. 특히 S60과 XC60에 탑재되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됐으며 크롬 데코,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을 더하며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볼보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을 탑재, 이제 보행자뿐만 아니라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자전거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시스템이다.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 (Active High Beam Control Ⅱ)’도 탑재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은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이로써, 운전자는 야간 주행 시 더욱 향상된 야간 시야를 확보하게 되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한층 강화된 레이더 기반의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 (Radar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ross Traffic Alert)’도 적용됐다. BLIS는 레이더 센서가 차량 후방의 최대 70m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사각 지대에 차량이 감지되면 A필러에 자리 잡은 붉은색 경고등을 점등하며, CTA는 리어 범퍼 양쪽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후-측면 30m 범위 내의 물체를 감지,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첨단 편의 시스템도 대부분의 모델에 탑재되며 상품성을 높였다. 먼저, V40을 통해 처음 선 보였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Adaptive Digital Display)’가 주요 모델에 탑재된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퍼포먼스(PERFORMANCE), 엘레강스 (ELEGANCE), 에코 (ECO) 세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며,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운행정보를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과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CZIP: Clean Zone Interior Package)’도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IAQS는 액티브 카본 필터와 활성탄 층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차단, 항상 깨끗한 공기를 차량 내부에 공급하며, CZIP는 리모컨으로 차량 문을 연 후 1분 안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차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새 차 냄새’나 그 외 이물질 및 유해 물질로부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2014년형 볼보자동차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하여 차량가격을 책정했다. 한층 강화된 옵션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크게 했다. 가격은 플래그십 세단S80이 5490만~8250만 원,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S60이 4520만~5450만 원, 프리미엄 SUV XC60이 5630만~7170만 원이다. (모든 가격 VAT 포함)
볼보자동차는 더욱 젊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변화를 이뤄낸 이번 2014년형 볼보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진정한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