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쿱 “204마력, 차별화된 쿠페 스타일”
동아경제
입력 2013-08-19 08:10 수정 2013-08-19 08:52
기아자동차가 이달 27일 출시 예정인 K3 쿠페 모델의 차명을 ‘K3 쿱(KOUP)’으로 확정하고 오늘부터 26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3 쿱은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로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 세련미와 역동성을 극대화한 쿠페 스타일,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사양 등 최고의 상품 경쟁력에도 불구, 합리적 가격책정과 사양구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신차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의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터보 모델은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 등을 적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주행 만족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신차는 또한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 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감을 구현했으며,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안개등을 LED로 둘러싸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킨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한 것을 비롯,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통해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의 핸들 조향감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포함해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탑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는 204마력의 터보 엔진과 최적화된 튜닝으로 동급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K3 쿱’이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 원,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 원, 프레스티지 2200만 원, 노블레스 22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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