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운반하는 트럭, 운전자가 2명?
동아경제
입력 2013-07-23 13:04 수정 2013-07-23 13:24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트럭 듀얼 드라이버'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게시판에 올라온 영상에는 운전자 2명이 트레일러 하나를 옮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트레일러를 옮기는 방식이 독특하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트럭은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지역 한 고속도로에서 목격 된 것으로 보잉사에서 제작한 조립이 안된 비행기의 날개부분을 운반하는 트럭이다. 적재물건의 규모가 크다보니 운반하는 트럭의 크기 및 길이도 상당하다.
이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것은 트럭의 크기보다 운전자의 위치이다.
언뜻보면 다른 트럭과 큰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영상을 보다보면 이 트럭의 운전자가 2명임을 알 수 있다.
첫번째 운전자는 보통의 트럭처럼 차량 맨 앞부분에 앉아있다. 하지만 트레일러 아래 쪽을 보면 뒷바퀴 부분에 운전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는것을 발견 할 수 있다.
비행기 동체부분이나, 터빈 등 적재물건이 큰 경우에 이런 방식으로 종종 운반 한다고.
'트럭 듀얼 드라이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래 쪽 운전자 너무 무서울 것 같다”, “저 차를 몰려면 도로가 굉장히 길어야 겠다”, “트레일러 아래에서 운전하는 사람이 돼보고싶다” “뒤에 탄 운전자는 운전을 하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Rn0OaxD3XuM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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