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SM3 출시 “동결된 가격, 강조된 디자인”
동아경제
입력 2013-06-05 09:33 수정 2013-06-05 09:35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 SM3가 연식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르노삼성차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 형 SM3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014년 형 SM3에는 X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외장 디자인에 변화를 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르노삼성차는 주요 고객층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구매를 하면서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30대 초반 고객들로써, SE 플러스(Plus) 사양에 32만 원을 추가하면 XE 트림(SM3 XE(A/T) 18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SM3 XE에는 XE전용 17인치 블랙 투톤 알로이 휠과 블랙컬러의 루프 및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가 차체 색상(백진주, 울트라 실버, 마르스그레이 중 선택가능)과 대조를 이루도록 했다. 내·외장에는 붉은색 계열의 XE 전용 엠블럼을 추가해, 개성이 느껴지도록 했다.
이밖에 대형도어 인사이드 핸들, 스티어링 휠 데코, 변속기 플레이트 등에 적용된 화이트 펄 컬러와 좌우 및 중앙 에어벤트 패널, 센터페시아 패널 등에 적용된 글로시 블랙 컬러의 블랙&화이트 대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메시(Mesh) 타입의 직물소재 및 인조가죽이 혼합 적용된 시트에는 XE 레터링으로 경쾌함을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가격인상 없이 2014년 형 SM3 모델 전 트림에 차선변경 시 편의성을 높인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을 기본 적용하고 SE 플러스 트림 이상 모델에는 에어컨 조절 시 탑승자가 원하는 온도로 천천히 도달하도록 하는 소프트 펑션(Soft function)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상품마케팅팀 조영욱 팀장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듭난 SM3 XE 트림은 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차량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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