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공개될 신형 에쿠스 “눈이 번쩍”

동아경제

입력 2013-03-13 10:09 수정 2013-03-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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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럭셔리 세단 에쿠스(Equus)의 부분변경 모델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오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2013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일 2014년 형 에쿠스의 외관은 국내 시판중인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부 사양과 실내 디자인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외관의 전면부는 풀 어댑티브 LED 전조등을 비롯해 LED 안개등을 사용하고 반광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18인치 알로이 휠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후면의 크롬 몰딩이 제거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랩 어라운드 방식 LED 후미등이 눈에 띈다.

실내는 기존 좌우 대칭형 디자인에서 위아래의 수평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센터페시아 부근의 디자인 변경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내는 천연 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334마력을 발휘하는 3.8리터 V6 엔진과 416마력의 5.0리터 V8엔진 등이 탑재돼 있지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주행은 스포츠, 노말, 스노우 등의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서스펜션 보강과 흡차음재 사용으로 소음을 줄이고 풀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전동식뒷면유리커튼, 전자식변속레버 등을 기본 적용하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시스템, 차량통합제어시스템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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