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보다 싼 신형 엑센트…경차보다 연비 좋아
동아경제
입력 2013-03-06 11:38 수정 2013-03-06 13:31
현대자동차가 1리터당 16.5km에서 최대 19.2km를 주행할 수 있는 ‘엑센트 2013’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운전자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사양을 최적화해 국내 소형차 중 최저가격인 1104만 원(MT)의 ‘스타일’ 트림을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엑센트 프리미엄 모델도 추가됐다.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포함)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등 외관을 차별화했다.
기존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됐다. ▲VDC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석 센터 3점식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20만~25만원 올랐다.
현대차는 또 최근 증가 추세인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 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도 넓혔다.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달성한다.
판매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04만(MT) ▲스마트 1189만(MT) ▲모던 1400만(AT) ▲프리미엄 1550만(AT)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0만(AT) ▲프리미엄 1603만(AT) ▲블루세이버 1610만(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4만(MT) ▲스마트 1469만(MT) ▲모던 1540만(MT) ▲프리미엄 1820만(AT)이다. 가격 인상폭은 트림별로 20만~67만 원으로 1.4 가솔린 스마트 기준 25만 원, 1.6 가솔린 프리미엄 기준으로 67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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