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중 1대 고장 ‘최악의 엔진’ 2위 아우디…1위는?
동아경제
입력 2013-01-25 09:00 수정 2013-01-25 15:16
혼다 엔진이 완성차업체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은 완성차업체의 기술력을 판단하는 핵심 부품이다. 때문에 자동차 강국 독일과 전 세계 차량이 경쟁하는 미국 등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올해의 엔진’을 선정하며 업계를 독려한다. 이 같은 성과는 매출과도 직결돼 업체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최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가 차량 수리전문 업체 ‘워런티 디렉터’의 엔진 수리 보고서를 토대로 엔진 상·하위 10개 업체를 선정해 주목된다. 워런티 디렉트는 5만 건에 달하는 엔진 수리 요청을 업체별로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결과 일본 업체가 엔진고장이 적은 브랜드로 다수 포진돼 진가를 발휘했다. 혼다 차량은 344대 중 1대꼴로 엔진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고 토요타는 171대 중 1대꼴로 엔진 고장이 발생해 뒤를 이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가 119대 중 1대, 볼보가 111대 중 1대, 재규어 103대 중 1대로 엔진고장 비율이 나타났다. 6위에서 10위는 각각 렉서스(엔진 고장률 101대 중 1대)·피아트(85대 중 1대)·포드(80대 중 1대)·닛산(76대 중 1대)·렌드로버(72대 중 1대)가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엔진으로 뽑힌 영국의 MG로버 자동차.
반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엔진은 유독 고장이 잦았다. 최악의 엔진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영국의 MG로버로 13대 중 1대에서 고장이 발생했다. 아우디 엔진은 27대 중 1대꼴로 문제가 생겨 2위를, 그 다음으로 미니와 사브(2011년 파산보호 신청한 스웨덴 브랜드)가 40대 중 1대 꼴로 엔진 이상이 발견됐다. 복스홀(Vauxhall)이 41대 중 1대꼴로 결함이 있었고 푸조(44대 중 1대)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BMW(45대 중 1대)·르노(46대 중 1대)·폴크스바겐(52대 중 1대)·미쓰비시(59대 중 1대) 등이 6위~10위를 기록해 불명예를 안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이엘 파격노출 화보 ‘글래머 몸매 과시’
▶[화보] 미모의 그녀가 등장했다 ‘시선 집중’
▶공개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이 정도면…”
▶이유비, 원빈과 소개팅? ‘새해부터 계탔네!’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선택받을 ‘행운의 차’는?
▶2013 히트예감! 신차 10, 수입차 vs 국산차
▶신세경, 루머 후 근황 공개 ‘더 물오른 미모’
▶기아차 3월 공개할 車는 닛산 쥬크 닮았나?
▶“저 좀 살려주세요” 돌고래의 부탁에 다이버는…
▶뉴 캠리, 알티마, 어코드…삼총사의 쿨∼한 바람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