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 기발하지만 왠지 짠 해
동아경제
입력 2013-01-24 16:58 수정 2013-01-24 17:05
혼자 라면을 먹을 때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anti-loneliness ramen bowl)'이 등장했다고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라면 그릇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 라면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라면은 주로 혼자 식사를 하는 이들이 외롭게 먹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을 개발한 대만 회사 미소숩디자인(MisoSoupDesign)은 "한 남자가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보면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은 오는 4월이나 5월 중 흰색, 검은색, 빨간색 등 세 가지 종류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외로움 방지 라면 그릇’을 접한 네티즌들은 “밥 먹을 때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겠네”, “라면 국물이라도 튀면 어쩌나”, “그릇 들고 가다 떨어트리면 큰 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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