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ML 250 블루텍 4매틱 친환경 모델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3-01-09 14:09 수정 2013-01-09 14:12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ML 250 블루텍 4매틱(The new ML 250 BlueTEC 4MATIC)’ 가장 우수한 친환경 모델(AUTO TEST WINNER in GREEN! 2013)로 선정됐다.
이 상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 테스트(AUTO TEST)가 친환경 모델 중 우수한 모델에 수여하는 타이틀이다.
9일 벤츠에 따르면 더 뉴 ML 250 블루텍은 최첨단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5월 국내 출시된 모델로 벤츠의 청정 기술인 블루텍(BlueTEC)을 새롭게 도입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 향상된 퍼포먼스를 동시에 실현한 청정 디젤 모델이다. 더 뉴 ML 250 블루텍은 기존 ML 300 CDI 4MATIC 모델에 탑재했던 3.0리터 V6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을 거친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료 소비는 기존 모델보다 17.8%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EU6(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적용 예정)을 만족하고 있으며 연비는 11.9km/l(복합연비)이다. CO2 배출량은 168g/km으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고 출력 204마력(4200rpm), 최대토크 51kg·m(1600~24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79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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