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No!” 미혼女 결혼 기피 상대 1순위는?
동아일보
입력 2012-11-30 11:01 수정 2012-12-31 12:01
동아일보DB
"마마보이?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은 별로…."미혼남녀가 꼽은 결혼 기피 상대 1순위에 '마마보이' 남성과 '성장환경'이 다른 여성이 각각 선택됐다. 특히 여성의 절반이 '마마보이'와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커플예감 필링유는 22일부터 28일까지 회원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최상·최하의 배우자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성과 무엇이 안 맞으면 절대 결혼할 수 없냐는 질문에 여성의 50.8%가 '마마보이 성향의 생활자세'를 꼽았다. 이어 '사고방식(19.2%)', '성장환경(12.8%)', '직업관(10.2%)' 등의 차이를 꼽았다.
남성은 결혼 기피 상대 1순위로 '성장환경(35.3%)'의 차이를 들었다. 뒤이어 '마마걸 성향의 생활자세(28.2%)', '사고방식(17.7%)', '취미나 기호(12%)' 등의 차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다.
반대로 '죽이 척척 맞는' 이상적인 배우자감에 대해서 남성은 '결혼관(41.7%)', 여성은 '행복의 의미(51.1%)'가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행복의 의미(30.1%)'와 '직업관(12%)', '여가생활(10.2%)' 순으로 통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결혼관(25.6%)'과 '여가생활(12.8%)', '직업관(6.4%)' 순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커플매니저는 "남성은 여성의 가정교육이나 생활환경, 품성 등과 같은 점을 중시한다"며 "여성은 결혼상대에 대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신적 내구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문결과를 분석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