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M7 출시, 뉴 K7과 비교하니 가격이…

동아경제

입력 2012-11-08 11:21 수정 2012-1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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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3년 형 SM7을 출시했다.

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신형 SM7은 준대형 최초로 최신 프리미엄 신기술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 Blind Spot Warning System)은 시속 35km 이상으로 주행 시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이 옵션은 기본형에서는 제외됐다.

또한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 운전과 연비 운전에 도움을 주는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하여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8인치 SK 3D T-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르노삼성은 SM7에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의 색상을 블랙베젤 또는 크롬베젤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기존 오디오의 버튼 수를 줄였다. 센터 페시아에 우드그레인 등을 신규 적용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앞좌석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와 후진 시 자동 각도조절 아웃사이드 미러가 추가됐다.

가격은 종전 모델과 비교해 각 트림별로 12만 원 올랐다. 신형 SM7는 각 트림별로 3010만~3832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동급 차종인 기아자동차 부분변경모델 K7(2945만~4270만 원)에 비해 기본형 모델 가격은 다소 높았고 최상위 트림은 약 400만 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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