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에이미 “교도소생활 더 좋았다”
동아닷컴
입력 2012-11-07 14:35 수정 2012-11-07 15:58
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에이미가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11월7일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논란 이후, 심경 변화와 그간의 생활에 대해 밝혔다.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방을 9명과 함께 썼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체험하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소함의 행복을 처음 깨았다. 교도소 안에서 오히려 더 좋았다. 사람이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내가 그동안 나쁜 짓을 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 에이미는 “조사받는 과정에서 검사님 덕분에 많은 걸 느끼게 됏다. 정말 혹독한 시련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결심했던 걸 앞으로 변치 않게 하고 싶다. 안 좋은 걸 안 좋은 걸로 풀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미는 최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명령받았다.
사진출처│tvN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아이폰17 에어, 프로보다 쌀까? 비쌀까?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여행·숙박플랫폼 만족도,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 순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