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한국타이어, 행사 망칠꺼야?”
동아경제
입력 2012-10-16 09:17 수정 2012-10-16 09:50
내년 3월 개막을 앞둔 ‘서울모터쇼’가 타이어업체 유치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한국수입차협회에 등록된 24개 브랜드는 이미 참가를 확정졌지만 타이어업체들은 불참을 선언한 것.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국내외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여주기 위해 열리는 모터쇼에 국내의 우수한 업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타이어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가 모터쇼 참가에 소극적이다 보니 나머지 업체들도 참가를 망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제4회 1999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이래 계속 불참해왔다. 그나마 지난해 금호타이어가 12년 공백을 깨고 등록했지만 내년엔 또다시 맥이 끊기게 될 상황이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열린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참가한 적이 아직 없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모터쇼 참가에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따로 부스를 설치해도 크게 부각되지 않을뿐더러 제품 홍보에도 한계가 있다”며 “다만 완성차업체들과 협력해 모터쇼마다 콘셉트 타이어를 제작, 선보이고 있어 자동차와 함께 부각되는 방법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모터쇼에는 미쉐린타이어,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는 굿이어, 일본 동경모터쇼는 브리지스톤타이어 등 자국의 타이어 브랜드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화보] 날카로운 눈매!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
▶[화보] 18세 손연재 ‘숨막히는 착시 시스루 옆태’
▶못참아! 女승객에 어퍼컷 날린 버스기사 이유가…
▶성공한 자의 빛나는 포상… 은퇴 후 제2인생, 내 차는?
▶세상에 이런 독특한 車가···도요타 ‘벤자’ 국내 출시
▶별, 결혼 코 앞에 두고 ‘부친상’…하하, 빈소 지켜
▶톱배우 부부, 부부관계용 비밀공간 ‘경악’
▶포미닛 현아, 찢어진 스타킹…‘파격적 관능미’
▶로또 1등 직원을 찾아라 삼성계열사 하루종일 ‘몸살’
▶톱스타들 증명사진 모아보니 ‘보정이 필요없네!’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