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유인나 “파파라치 찍히는 거 알고 브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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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09:30 수정 2012-06-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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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 사진=KBS 라디오 2FM ‘볼륨을 높여요’

‘열애 인정’ 유인나 “파파라치 찍히는 거 알고 브이했죠”

배우 유인나가 자신이 DJ로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에서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유인나는 18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라디오 2FM ‘볼륨을 높여요’ 1부 오프닝을 마친 뒤 배우 지현우와의 관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백을 듣고)한 열흘간 갈팡질팡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그럴수록 굉장히 간단해 졌다. 순수하게 우리 마음만 보자”며 “지현우씨에 연락을 드렸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끝났으니까 이젠 ‘유인나의 남자’를 시작해 보자고 했다”고 당당히 열애를 밝혔다.

이어 유인나는 “그런데 그 순간을 기자님도 함께 하셨더라”며 “사실 사진 찍히는 것 다 알고 있었다. 브이자를 그렸는데 잘 찍힌 것 같다. 괜찮다. 어차피 말씀 드릴 생각이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숨긴 것은 없다. 무조건 ‘볼륨’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너무 고맙게도 (지현우씨가) 그런 믿음을 줬다. 예쁘게 만나고 싶다. 무엇보다 ‘볼륨’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 한 매체에서 유인나와 지현우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앞서 유인나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주연 호흡을 맞춘 지현우는 지난 7일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 한다”고 공개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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