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車업체 종합평가서 1위
동아일보
입력 2012-01-25 03:00 수정 2012-01-25 08:12
폴크스바겐-볼보 공동 2위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 진출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업체인 트루카닷컴이 최근 18개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 미국 시장 업체별 평가’에서 현대기아차는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트루카닷컴은 가격 변동, 판매 증가율, 고객 충성도, 시장점유율, 재고기간 등 모두 8개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통해 종합 순위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폴크스바겐과 볼보가 A등급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요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으로 17위에 그쳤다. 트루카닷컴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일선 판매사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자동차업체들의 최종 목표인데 현대기아차는 작년에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업체별 평균 연료소비효율’에서도 L당 11.3km로 미국 주요 7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 진출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업체인 트루카닷컴이 최근 18개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 미국 시장 업체별 평가’에서 현대기아차는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트루카닷컴은 가격 변동, 판매 증가율, 고객 충성도, 시장점유율, 재고기간 등 모두 8개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통해 종합 순위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폴크스바겐과 볼보가 A등급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요타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으로 17위에 그쳤다. 트루카닷컴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일선 판매사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것이 자동차업체들의 최종 목표인데 현대기아차는 작년에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업체별 평균 연료소비효율’에서도 L당 11.3km로 미국 주요 7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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