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열애설에 ‘벤츠 G바겐’도 관심…중고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3-07-03 16:37 수정 2013-07-03 16:44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교제 소식과 함께 취재 현장에서 포착된 차량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빈의 애마로 알려진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AMG 모델은 차량 가격이 2억원 후반 대의 고가다. 중고차 가격도 1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말 이나영의 분당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원빈이 이용한 차량은 벤츠 G클래스 63 AMG다. ‘G바겐’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이 차량은 1979년 출시이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 G클래스는 최고급 오프로더 차량으로 꼽힌다. 험난한 지형은 물론 극한의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성·내구성·역동성면에서 최고를 목표로 하는 자동차다.
원빈의 차량인 G 63 AMG는 5.5리터 8기통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7.5㎏·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5.6㎞/ℓ.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더 뉴 G 350 블루텍, 더 뉴 G 63 AMG 2개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블루텍이 1억4800만 원, 63 AMG가 2억9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중고차 가격도 만만치 않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G바겐은 단 1대만이 매물로 나와있다. G500L 2008년형 모델(주행거리 7만km)로 가격은 8600만 원이다.
카즈 관계자는 “벤츠 G바겐은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서 귀국 했을 때 가져온 차로 많이 알려져있다”며 “높은 가격대의 고급 자동차로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흔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최근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레인지로버나 벤츠G클래스 같은 고가의 정통 SUV의 관심도 높아져 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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