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 임직원 소원 실현 프로그램 실행
동아경제
입력 2015-08-20 10:10 수정 2015-08-20 10:11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임직원의 소원 실현을 도움으로써 활기찬 회사 생활을 응원하는 복지제도 ‘이루어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신설, 그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평소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접수 받은 후 소원의 실현가능성과 진정성, 타당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이를 실현해주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새로운 복지제도이다.
단순히 소원 실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원을 실현하기까지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고, 이후 실현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원과 그 이유 등을 신청 받아 최종 4인을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입사 전, 예기치 못한 엔화 폭등 탓에 오랜 기간 준비한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의 꿈을 접어야 했던 부품 및 액세서리 영업팀 이윤재(33) 주임은 “오는 10월, 회사의 도움으로 한 달간 모터사이클을 타고 일본 전역을 라이딩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라는 소원을 이루는 동안 보고 들은 경험들을 업무에 복귀한 후 고객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묵묵히 뒷바라지 하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원을 신청했던 의류 영업팀 이하림(23) 사원은 9월 초 가족과 함께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아내와 함께 슈퍼카 ‘애스턴 마틴’을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던 모터사이클 영업팀 김솔기(29) 사원은 11월 결혼기념일에 맞춰 소원 실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의 기업 사명은 ‘개인의 자유와 꿈을 실현(We fulfill dreams of personal freedom)’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꿈과 소원 실현을 통해 활기찬 일터 분위기 조성과 개인 행복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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