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선수 교체 등은 감독의 고유 권한”…혐의 부인
동아경제
입력 2015-06-25 14:20 수정 2015-06-25 16:44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사진=스포츠동아 DB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선수 교체 등은 감독의 고유 권한”…혐의 부인
25일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52)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 참여 및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전창진 감독은 혐의에 대해 “인정 안 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억울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 선수를 부당하게 기용해 승부 조작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선수 교체 등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창진 감독은 부산 KT 소닉붐 구단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2014~2015 시즌 2·3월에 치러진 경기 중 다섯 경기의 승부를 조작하고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려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후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프로농구 선수·감독·심판 등으로 재직하며 수십 년간 프로농구계에 몸 담아온 전문가 3~4명 규모의 자문단을 구성해 승부조작 의혹이 있는 경기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 ‘전 감독의 경기 운영이 일반적 행태와 달랐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전 감독을 소환한다고 공표했을 때는 준비가 됐다고 보면 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전창진 감독 경찰 출석.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