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추가환자 발생으로 총 25명…사망자 2명으로
동아경제
입력 2015-06-02 09:31 수정 2015-06-02 10:51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사진=동아일보 DB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추가환자 발생으로 총 25명…사망자 2명으로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6월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6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환자는 추가환자 6명 발생으로 총25명으로 확인됐고, 사망자도 2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5월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2명의 환자는 D의료기관에 있던 16번 확진자와 5월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민관합동대책반에서는 동 사례를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로 사망한 A씨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5~17일 사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 치료중 사망했다.
복지부는 “A씨를 담당한 주치의가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르스로 사망한 B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 환자였다. B씨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사람으로 같은 달 15~17일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으며 같은 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애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대상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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