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인터뷰 통해 “군대 가서 아이들과…”
동아경제
입력 2015-05-20 09:24 수정 2015-05-20 10:48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인터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무릎 꿇은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인터뷰 통해 “군대 가서 아이들과…”
가수 겸 배우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온라인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스티브 유는 19일 오후, 홍콩에서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며 함께 무릎을 꿇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스티브 유는 “오늘 이 자리는 심경고백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들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이 “돈 때문이냐?”묻는 질문에 스티브 유는 “중국에서도 5년 만에 14편의 영화를 찍고 60부작 드라마도 찍었다”며 돈 때문이 아님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티브 유는 “현실적으로 징집 대상이 아니지만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를 가라고 하면 가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당시 제가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킬지 몰랐다”며 “제 아이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 군대를 가서 아이들과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유는 “사실 만 38살까지 군대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지난해 한국에 의견 타진을 했고, 그렇게 군 복무 후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으려고 했다. 그러나 1970년대 생은 만 36살까지 가능하다고 거절당했다”다며 군대를 가려고 했었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스티브 유의 인터뷰 직후 관련 기사들의 댓글에는 ‘한국에 오지 말라’는 등의 스티브 유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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