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로젠탈 상대로 MLB 진출 첫 홈런
동아경제
입력 2015-05-04 08:32 수정 2015-05-05 01:21
강정호 첫 홈런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강정호, 로젠탈 상대로 MLB 진출 첫 홈런
국내 프로야구 출신 미국 메이저리그 직행 내야수 1호 강정호가 선발출전 경기마다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까지 뽑아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30일 컵스전에서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3경기 만의 선발 출장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9회초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며 극적인 동점홈런을 만들었다. 1-1의 균형을 맞추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앞선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2회초에는 2사 후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3루에서 다시 와카를 상대해 5구째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10회에는 2사 1,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10회말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8푼1리(32타수 9안타)로 올랐다.
수비시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회말 상대 선두타자 맷 아담스의 뜬공을 잡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으나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한편 로젠탈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마무리 투수로 2014년 72경기에서 2승6패45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올해도 11경기에서 패전 없이 8세이브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고 있었다. 강정호의 홈런은 로젠탈의 시즌 첫 피홈런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